누가 나에게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려 했더라도 내가 그 의도 따라 상처 받을 필요없고, 의도가 없었다면 상처로 끌어안길 자초하는 건 나를 위해 더더욱 의미가 없다.
누군가가 나에게 던지고 간 쓸모없어 보였던 보따리도 막상 풀어보고 잘 살펴보면 꽤 쓸모 있는 것들이 더러 섞여 있을 때가 있다. 그중 나한테 필요한 것들만 골라 챙겨오면 얻은 것만 남는 셈이다.
아무리 나쁜 상황이었더라도 내가 옥석을 잘 가려 어떤 걸 배웠고 깨달았는지, 좋은 것만 담아가면 선물이 된다.
'Mono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름표 없는 감정 (0) | 2023.06.18 |
---|---|
행복을 결정하는 시선 (0) | 2022.08.05 |
자기중심적 이타주의 (0) | 2022.04.18 |
프레임이 두꺼워지면 우물이 된다 (0) | 2022.03.26 |
심지 (0) |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