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디자인은 기능의 수로 결정되지 않는다.제품을 디자인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유혹이 생긴다.기능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고, 화면을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고 싶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팀을 보면 방향이 조금 다르다. 그들은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추가하기보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덜어낼지 더 많이 고민한다. 최근 다녀온 두 번의 UX 해커톤에서 그 사실을 더 깊게 체감할 수 있었다.한 번은 UBC UXathon에서 디자인 멘토로, 그리고 또 한 번은 Emily Carr University에서 열린 Flui Design Jam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지켜보며 멘토로서 반복적으로 했던 질문과 심사위원으로 평가하면서 중요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