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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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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0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디자이너의 고민 Web3.0 세계를 향한 여정(a.k.a Web2.5) Web2.0 중앙집권화된 서비스, 데이터의 소유권이 기업에 있음 → 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게 되고, 정작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거의 없는 구조 ex. Google이 사용자들의 검색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화된 Google Ads 제공을 통해 수익 창출 Web3.0 탈중앙화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와 그로 인해 파생된 보상을 개인이 소유 →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개인이 가져오게 됨 플랫폼에서 열심히 콘텐츠 생산하면 내 콘텐츠에서 발생된 광고수익 떼가고, 내 데이터도 중앙 플랫폼이 가져가서 관리한다. 열심히 일했더니 내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이용되기도 하고 내가 얻는 것보다 플랫폼을 위해 희생하는 게 더 많은 느낌? 데이터 ..
우리는 어떤 디자이너입니까? (feat. 우아한 형제들) 원문 링크 : http://blog.rightbrain.co.kr/?p=9823&fbclid=IwAR1afeaVoYlZ6OfzA17KUfNw01rE_DoY-msgYJuaVLVViSIpzI4m9MhxVYU 지난 3월 13일 라이트브레인 사내 채움회실에서 열린 Seed Class는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이사의 유쾌한 자기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삶. 일. 말랑말랑. 부드럽게 씽킹. 한明수.” 여러분은 배달의민족의 또 다른 의미를 알고 계셨나요? 뜻밖의 질문에 짧은 정적이 흘렀습니다. 아마 많은 분이 동감하시겠지만, 저는 단순히 ‘가져다준다(delivery)’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이보다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배달은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밝은 땅에 사는 민족이라는 의미를 가졌..
주니어 디자이너 2년 차, 비로소 보이는 것들 http://blog.rightbrain.co.kr/?p=9555 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주니어 생활을 돌이켜보니 이곳에서 일하며 많은 것을 새롭게 접하고 배웠습니다. 실수를 연발하고 자괴감에 빠질 때도 많았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조금씩 능숙해져 디자인에 더 재미가 붙기도 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지나온 시간을 스스로 돌아볼 겸, 그동안 몸소 배운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디테일의 나비효과 신입 때, 가장 많은 실수를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평소 덜렁대는 성격 탓도 있지만, 대학생 때는 픽셀 하나 어긋난다고 누가 지적해준 적이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럴싸해 보이면 잘한 줄 아는 참 어리숙한 착각도 했었습니다. 실상은 섬세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