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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Web3.0, AI

ChatGPT는 새로운 IT 혁명일까?

1. OpenAI 배경 흐름

2015년

  • OpenAI 비영리단체 설립 - 샘 알트만, 일론 머스크 외 여러 투자자
  • "인류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겠다"

2016년

  • 일론 머스크, AI를 대응하기 위한 ‘뉴럴링크’설립 → 인간 뇌에 칩을 이식, 지능을 향상시키는 걸 목표
  • 일론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할 정도가 될 것이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인간을 초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2018년

  • 일론 머스크, 3년만에 OpenAI 이사회 사임

2019년

  • OpenAI, 비영리 조직에서 영리 법인으로 전환
  • Microsoft가 10억 달러의 거액을 투자하면서 독점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받음 → 기술적 우위 선점

 
 
 

2. ChatGPT란?

ChatGPT는 정확히 말하면 그냥 AI가 아니라 LLM기술이라는 엔진으로 만든 AI이다.
AI는 범용적으로 쓰이는 말 (AI ⊃ LLM)
 
*LLM(Large Language Model) :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하는 인공지능 모델

  • OpenAI가 만든 엔진(LLM)은 GPT
  • 엔진(LLM)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 ChatGPT, Dall-E 등 인공지능 프로덕트들
챗GPT의 진짜혁명은 메타버스와 결합될 때. (유튜브에서 발췌, 출처 하단 표기)

LLM과 그걸 통해 만들어진 서비스

  • 그 동안 GPT기술(LLM)은 이미 존재했고 성능이 발전해왔지만, LLM을 활용해 사람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라는 프로덕트로 나온 후에야 열광하는 것이다. 이제서야 사람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까.

 
이렇게 만들어진 ChatGPT

  • 내가 어떤 키워드를 잘 조합해서 검색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품질도 달라짐

 

3. ChatGPT가 주목받는 이유

User Interface의 혁신이다.

  • 아날로그 - 뉴스 하나 찾기 위해 도서관 책, 신문 일일이 찾아봐야 했음
  • 검색엔진 - 링크를 하나씩 들어가보고 사람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함
  • 챗GPT - 이 과정을 다 단축해서 검색만하면 바로 정리까지 해줌. 탐색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줌

 
AI어시스턴트와 LLM기반 AI의 차이

  • LLM 기반의 AI는 “맥락에 맞는 대화"가 이어진다.
  • 기존 알렉사 같은 AI 어시스턴트는 대화가 끊겼다. 제한적으로 사용됨 (날씨, 음악, IoT 명령)
  • ChatGPT는 앞에 나온 Prompt을 기억하고 그 맥락에 맞는 대화가 가능하다.
  • LLM 기술이 AI 어시스턴트와 결합된다면 더 확대된 기능과 새로운 형태의 용도로 확장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 기존에는 단답형에 불과했는데,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지식 공유 vs 감정 지향…'챗GPT'와 '이루다'

ChatGPT와 이루다의 대화체 차이

 

  • 기술의 차이가 아니라 목적 자체가 다른 프로덕트
  • 궁금한 게 있을 때는 챗GPT와, 외롭고 심심할 때는 이루다와 대화하면 된다.

 
 

4. 그래서 ChatGPT는 새로운 IT 혁명일까?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삶이 바뀌었다.

  • 스마트폰, 웹이 세상, 일상, 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 앱이 늘어나면서 할 수 있는 용도가 늘어나고 사용자가 그 안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
  • 인터넷, 스마트폰 등장 → 업무 효율화 → 휴식 시간 증가

우리의 삶과 행동양식을 변화시킨다면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 아무리 기술이 대단해도 그 기술을 가지고 프로덕트가 세상에 나와야 세상을 바꾼다.
  • 이 말은 즉슨, ChatGPT 하나의 프로덕트 자체가 세상을 바꾸는 혁명이 아니라, ChatGPT를 만든 그 기반이 되는 기술 LLM을 활용한 프로덕트들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일상과 행동양식이 변화한다면 그것이 혁명일 것이다.
  • 앞으로 수많은 서비스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그 서비스들이 주로 과거의 프로덕트와 연계될 것이다. 기존 프로덕트를 개선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기술인 것임

메타버스와 LLM이 만난다면 제 3의 혁명이 되지 않을까?

  • 메타버스와 초거대 AI가 잘 어울릴 수 있는 기술이다.
  • LLM이 XR, AR, VR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와 결합한다면 자비스가 탄생하지 않을까?
  •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결합하여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삶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메타, 애플은 VR, AR, XR과 LLM을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신규 킬러앱을 만들지 않을까?

 
ChatGPT의 등장이 구글 같은 검색엔진들의 위기일까?

  • LLM은 구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와줄 기술(엔진)이다.
  • 효율적인 정보 탐색을 해주는 어시스턴트
  • ChatGPT는 정보 탐색 수단의 발전된 형태일 뿐이다.
  • (지금 구글의 위기는 ChatGPT 등장 자체가 아니라 시장 선점 기회를 놓쳐서가 아닐까?)

 
 

5. 앞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ChatGPT는 우리가 활용할 도구

  • 초거대 AI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일뿐이다. (요리를 위한 오븐 같은 도구)
  • 프롬프트(요리재료)를 잘 넣는 것은 사람의 능력임. (요리를 위해 재료를 잘 조합하는 것)
  • 결과를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 (오븐으로 구운 요리를 완성해 식탁 위에 멋지게 차리는 것)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

  1. 좋은 질문을 잘 하는 것
  2.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능력

 
 

6. 논란과 부작용

시의성의 문제

  • 불변의 진리, 수학 공식, 정확한 사실과 답이 정해져있는 것은 맞는 결과가 잘 나옴
  • 사실이 아닌 다양한 의견이 들어가는 정보는 애매모호

→ ChatGPT(LLM) -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조합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준다. 하지만 그 Summary가 정답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사람의 몫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필립 캠벨 총괄 편집장(72)

“‘챗GPT’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판단’에 대한 몫은 인간에게 남겨두는 것입니다. 이 몫을 자꾸 인공지능(AI)에게 맡기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체적으로 챗GPT가 쓴 글을 찾아내는 일종의 ‘안티 GPT’ 프로그램도 개발 중. 챗GPT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해 혼란을 줄이는 것이 필요

 
 
 
[ 참고 자료 ]
챗GPT의 진짜혁명은 메타버스와 결합될 때. ‘이건 자비스다’ (김지현) - https://www.youtube.com/watch?v=sy1v3AI7HtY 
김지현 부사장의 ‘챗GPT 잘 쓰는 노하우’ - https://www.youtube.com/watch?v=XwkQgho-7FE 
[AI의 습격]⑤ 일론 머스크는 왜 챗GPT를 떠났을까?, 이승종 기자, KBS News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04442 
[단독]“챗GPT, 자의식 없어… ‘정보 판단’은 인간의 몫으로 남겨야”, 최지원 기자,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222/1180128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