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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나는 행복하기로 결정했다

 
행복한 삶은 선택사항이다.
행복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행복을 알아차리고 누리는 건 전적으로 본인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살아가느냐에 달려있다. 쉽게 불만을 늘어놓고 항상 불행한 일만 생긴다고 생각한다면 놀랍게도 정말 그렇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일이 제 발로 찾아와도 그걸 보고 행복한 감정을 누릴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셈이다.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나 울고 웃으며 살아간다. 같은 일을 겪어도 더 힘들어하고 상처를 크게 받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누구는 정말 힘들었을 법한 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듯 보인다. 그런데 아무리 밝고 강해 보이는 사람도 똑같이 상처를 받는다. 둘의 차이는 상처를 받고 나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선택하는 데서 갈린다. 모든 상처란 결국 과거로부터 온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나간 것에 연연하며 괴로워할 것 인가, 미래를 바꿀 가능성이 있는 현재에서 더 좋은 일을 기대하고 감사하며 살 것 인가.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감사하며 살수록 감사할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행복감으로 직결된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에 항상 감사하며 살았더니, 내 곁은 늘 좋은 사람들이 머물렀다. 너무 우울하고 괴로운 날엔 내가 힘든 이유를 끝까지 파고들어 보고, 지금 걱정해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냥 털어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면 하루이틀만 지나도 건강한 마음 상태로 금방 돌아올 수 있다. 그런 태도로 받아들이는 하루하루가 쌓여서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결국 세상에 감사할 일이 없는 인생은 없다.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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